올해 116개사가 ‘1인 창조기업 마케팅지원사업’을 신청해 서면·대면평가를 통해 대표자 전문성, 아이템 창의성·사업성, 사업계획을 평가해 최종 28개사를 선정했다.
‘1인 창조기업 마케팅지원사업’은 우수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으나 사업화 역량이 부족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12년부터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지원규모는 지난해와 동일한 2억3000원이다.
올해는 소프트웨어, 콘텐츠 등 유망 지식서비스 분야에서 소셜컴퍼니 등 11개, 제조업 분야에서 ㈜까뮤 등 17개 1인 창조기업을 선정했다.
1인 창조기업은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거나 기존 제품·서비스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품디자인·시각디자인 및 BI(Brand Identity) /CI(Corporate Identity)을 개발하거나, 홈페이지 구축, 홍보영상 제작, 전시회 참가, 매거진 홍보 등 1인 창조기업이 필요한 곳에 사업비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을 참여한 1인 창조기업들의 매출이 증가되거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도 대전, 충남중기청에서 지원한 18개 1인 창조기업의 매출이 평균 9000만원 증가했고, 일자리는 평균 3.3명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선정된 소셜컴퍼니 성제훈 대표는 “지난 2년간 개발한 좋은 변호사 추천 서비스인 ‘굿로’에 대해 사용자 테스트를 거쳐, 올해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을 하기 위해서 사업을 신청했다”며 “올해 중 이 사업을 기반으로 마케팅을 강화해 매출을 늘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1인 창조기업이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