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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철 안행부 국장 논란...이주영 "사진촬영 제안한일 없다" |
송영철 안행부 국장 논란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실종자 가족들에게 기념사진을 찍자는 제안을 한 적 없다고 전했다.
이상호의 고발뉴스는 20일 진도 팽목항을 방문한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실종자 가족들에게 기념사진을 찍자는 제안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다뤘다.
이주영 장관은 "가족들이 직접 들으셨다는데 어떻게 된 거냐"는 기자의 질문을 받자 "오늘 사진촬영을 제안한 그런 일은 없었다"고 말했다.
기념사진 발언은 이주영 장관 일행이었던 송영철 안행부 국장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고들 했다. 기념사진이나 찍자"는 발언을 해 가족들의분노가 폭발했다.
이에 이주영 장관은 "(일행이) 있을 수 없는 말을 했다. 대신 사과한다. 아주 잘못한 일이다"라고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영 장관은 지난 2월 박근혜 대통령이 윤진숙 전 장관을 경질한 지 6일 만에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오른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