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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지율 하락, 3주 연속 1위는 정몽준 “30~40대 수도권 중도성향 지지층 이탈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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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기자

승인 : 2014. 04. 02. 10:44

안철수 지지율 하락, 3주 연속 1위는 정몽준 "30~40대 수도권 중도성향 지지층 이탈 결과"

안철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다.


1일 '리얼미터' 여론조사 등에 따르면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의 대선후보 지지율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에게 3주 연속 1위 자리를 내줬다.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00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이 22.0%를 기록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2.5%p 떨어진 14.8%를 기록하며 2위를 기록했다.


이와함께 새정치 민주연합 지지율도 떨어지고 있다. '리서치앤리서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조사에서 새누리당(38.6%)과 새정치민주연합(32.6%) 간 격차는 6%p 차에 불과했지만 지난 26일 실시된 같은 기관 조사에서는 새누리당(40.3%)과 새정치민주연합(28.1%) 간 격차가 12.2%p로 크게 벌어졌다.

'리서치앤리서치' 배종찬 본부장은 1일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은 기존 민주당의 지지율과 안철수 공동대표 개인지지율의 합”으로 풀이하며 “기존 민주당의 지지율에는 근본적인 변화가 없는 가운데 통합과정의 저항감이 안철수 대표 개인 지지율에 부담을 주면서 전체 지지율이 내려간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안철수 공동대표의 지지율이 하락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30~40대 수도권 화이트칼라 중도성향 지지층의 이탈이 뼈아픈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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