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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대규모 ‘고양시 원어민강사 영어교실’ 4월 1일부터 운영

전국최대규모 ‘고양시 원어민강사 영어교실’ 4월 1일부터 운영

기사승인 2014. 03. 3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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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4월부터 10개월간 원어민 강사로부터 생생한 영어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2014년도 원어민 강사 영어교실 99개 반을 22개 동 주민센터에서 운영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국지자체 중 최대규모의 영어교육 사업으로 22개 동 총 1980명의 시민이 교육수혜를 받게 된다.

영어교실은 초·중급 수강생 대상으로 각 동별 주 3회 월·수·금 50분 또는 주2회 화·목 70분 과정을 성인반 1·2개 반, 초등학생 2·3개 반으로 운영한다.

원어민강사는 체류자격과 활동에 문제가 없는 비자를 소지한 4년제 대학 이상의 학교를 졸업한 전문강사로 수업은 100% 영어회화로 운영된다.

또한 원어민 강사에 대한 수강생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초등학생의 생활지도를 병행하기 위해 원어민 강사와 한국인 보조강사가 2인 1조로 수업을 진행한다.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인터넷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총 2582명의 시민이 교육을 신청했다.

이는 총 정원의 130%로 원어민강사 교육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과 인기를 반영했다.

반별 정원은 20명으로 모집결과 화정1·2동, 일산1동, 일산3동, 행신3동 등의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정원에 미달한 일부 반은 25일부터 각 동 주민센터에서 방문접수를 받는다.

수강료는 월 2만원으로 열악한 교육여건에 있는 저소득층 가정(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 의료급여특례자)의 수강생은 수업료 전액이 감면되고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65세 이상의 어르신께는 수업료 50%가 감면된다.

지난 1월까지 운영된 2013년도 영어교실에서는 22개 동에서 평균 1400명의 시민이 수업에 참여했다. 내년에도 교육 참가를 희망한다는 의견자는 90.6%(매우만족 51.6%,만족 39%)였고, 사교육비 경감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에는 89.5%(매우만족 51.5%, 만족 38%)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활발히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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