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조경제의 지역확산을 통한 지역경제 혁신을 위해 다섯가지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그동안 지역 내 논의를 통해 도출된 5개 전략산업(△무선통신융합 △로봇자동화 △메디바이오 △금속가공 △지식재산서비스) 분야에 대해 대전 TP, 대전 발전연구원 등과 협력해 지역 내 기업들의 성장지원과 규제완화 방안을 5월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또 연구원, 대학(원)생, 산업체 종사자 등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고, 지역의 유망 (예비)창업자를 선별해 투자와 함께 집중 보육하는 지역 창업 엑셀러레이터를 육성한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VC, 엔젤 클럽, 기술지주회사 등이 창업 엑셀러레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 자금 지원과 선도 엑셀러레이터와의 연계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보육공간을 구비한 지역내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또 아이디어에서 사업화까지 최소의 시간과 비용으로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는 ‘6개월 챌린지 플랫폼’을 구축·운영한다.
온라인 창조경제타운과 혁신센터에서 발굴된 지역의 우수 아이디어를 창업 및 사업화지원 프로그램(컨설팅·시제품 제작 등)을 통해 발전시키고, 이후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을 통해 투자 유치 및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게 된다.
(예비)창업자, 투자자 등이 소통·협업할 수 있는 교류공간 운영을 통해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술창업에 대한 아이디어 검증과 신규 사업아이템을 발굴하는 리서치 코포레이션, 멘토링이 필요한 (예비)창업자가 멘토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멘토링 데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인재의 창업 도전을 현장에서 밀착지원 해 나갈 것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무총리, 미래부 장관, 대전시장, KAIST 총장, 대전 지역 대학의 창업동아리, 창업동호회 등 15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며 초대 센터장으로는 송락경 KAIST 초빙교수가 선임됐다.
개소식 후에는 카이스트 학내 벤처 1호 출신인 씨엔테크 대표 전화성을 비롯한 패널 4명(엔테크 대표 전화성, 온오프믹스 대표 양준철, 아이에스엠 아이엔씨 대표 진승민, KAIST 창업동아리 회장 여수아)과 창업동아리 회원 80여명이 참가하는 토크쇼가 진행된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전 개소를 시작으로 다음 달 대구에서 두 번째로 개소하고, 순차적으로 2015년 상반기까지 전국 17개 시·도에 설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