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자연으로부터 에너지를 얻어 에너지 자립기반을 조성함은 물론 녹색성장을 실현해가기 위한 사업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주택에 설치할 경우 정부가 설치비의 40~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건축물 중 한전과 계약종별이 주택용인 단독 및 공동주택 소유자로 지원금액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에너지원에 따라 최고 50%까지 지원된다.
※ 에너지원 별 지원액은 태양광발전의 경우 호당 3kw를 기준으로 kw당 94만원, 태양열은 ㎡당 42만원, 지열은 kw당 61만원
특히 가평군은 신?재생에너지보급을 확대해 주민의 간접소득과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지속발전을 위한 동력을 얻기 위해 군비 12억2천만 원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주민 자부담 금액 중 태양광의 경우 kw당 100만원, 태양열은 ㎡당 15만원, 지열은 3.5kw당 100만원을 지원해 주민부담을 줄여주게 된다.
즉 3kw의 태양광 발전을 설치할 경우 평균 900만원의 비용이 소요되지만 가평군민은 정부보조금 282만원에 300만원을 더 지원해 320만 원 가량 부담하면 된다.(산출내역 정부보조금 282만원 (3kw×94만원), 가평군 보조금 300만원(3kw×100만원))
이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보전함은 물론 청정연료 확대 보급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꾀하고 주민부담을 줄여가는 가평군의 환경과 경제를 융합한 실용성 솔라(Solar)사업이기 때문이다.
태양광 발전 3kw을 설치하면 월평균 320kw의 전기를 자체 생산해 탄소배출과 화석연료 사용을 억제할 수 있다.
태양열은 집열기를 통해 흡수된 열로 물을 데워 온수를 많이 쓰는 가정에 효율적이다. 지열은 연중 약15℃ 정도의 일정한 지하온도를 히트펌프로 변화시켜 가정의 냉난방에 이용한다.
한편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고자하는 주민은 먼저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에 신청해 정부지원대상으로 확정되면 가평군에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이 사업은 자금 소진 시까지 지원신청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주민 에너지 비용 절감은 물론 생태 체험, 친환경 지역을 만들기 위한 핵심사업”이라며,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추진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지역에서는 200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215억5천7백만 원이 투입돼 1456가구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을 설치했다.
연도별로는 △2009년 101가구 △2010년 121가구 △2011년 178가구 △2012년 545가구 △2013년 337가구에 설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