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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연봉 2200만원 이상 벤처기업 564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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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택 기자

승인 : 2014. 03. 02. 12:00

중기청, '벤처기업공동채용·공동훈련사업' 구직자 모집
코스닥 상장 벤처기업, 국내 시장 1위 벤처기업 등 총 188개 벤처기업이 공동으로 564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는 벤처기업이 우수인재를 원활히 수급할 수 있도록 ‘벤처기업 공동채용·공동훈련사업’의 일환으로 벤처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층이 본인에게 맞는 벤처기업에 대한 취업정보가 충분하지 못해 직장을 구하기 어려워하는 구직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채용계획이 있는 벤처기업 188개사는 매출 10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3년 평균 매출액이 20% 성장하고 있다. 특히 신입연봉이 2200만원(지방 1800만원) 이상되는 우수기업들이다.

주요 참가업체로는 코스닥 상장업체인 (주)제이브이엠·대아티아이(주) 등과, 콘텐츠 솔루션 개발 국내시장 점유율 1위업체인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충남 천안에 소재한 평판디스플레이 분야의 글라스가공 전문기업인 노바테크(주)는 23명의 정규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이번 사업을 올해 4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3300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게 될 전망이다.

벤처기업에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의 경우, 벤처기업 전문 취업포털(www.v-job.or.kr)에 회원가입 및 이력서 등록 후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에 지원하면 된다.

벤처기업 공동채용 입사지원 신청기한은 오는 14일까지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벤처기업협회(02-6331-7041),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070-8853-7751)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채용계획이 있는 188개사의 정보는 ‘벤처기업 전문 취업포털 V-JOB(www.v-job.or.kr)’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벤처기업 규모, 성장성, 급여 정도가 우수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들로 선발하고, 청년취업자에게 채용정보를 충분히 제공해 벤처기업과 구직자간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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