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는 벤처기업이 우수인재를 원활히 수급할 수 있도록 ‘벤처기업 공동채용·공동훈련사업’의 일환으로 벤처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층이 본인에게 맞는 벤처기업에 대한 취업정보가 충분하지 못해 직장을 구하기 어려워하는 구직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채용계획이 있는 벤처기업 188개사는 매출 10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3년 평균 매출액이 20% 성장하고 있다. 특히 신입연봉이 2200만원(지방 1800만원) 이상되는 우수기업들이다.
주요 참가업체로는 코스닥 상장업체인 (주)제이브이엠·대아티아이(주) 등과, 콘텐츠 솔루션 개발 국내시장 점유율 1위업체인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충남 천안에 소재한 평판디스플레이 분야의 글라스가공 전문기업인 노바테크(주)는 23명의 정규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이번 사업을 올해 4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3300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게 될 전망이다.
벤처기업에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의 경우, 벤처기업 전문 취업포털(www.v-job.or.kr)에 회원가입 및 이력서 등록 후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에 지원하면 된다.
벤처기업 공동채용 입사지원 신청기한은 오는 14일까지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벤처기업협회(02-6331-7041),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070-8853-7751)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채용계획이 있는 188개사의 정보는 ‘벤처기업 전문 취업포털 V-JOB(www.v-job.or.kr)’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벤처기업 규모, 성장성, 급여 정도가 우수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들로 선발하고, 청년취업자에게 채용정보를 충분히 제공해 벤처기업과 구직자간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