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를 주제로 수원시의 거주 외국인과 시민들이 토론해보는 기회를 통해 외국인에게는 한국문화의 접근성을 높이고, 영화라는 친근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시민과 외국인 간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어회화가 가능한 수원시민 및 수원 거주 외국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토론은 음료수 및 다과와 함께 영화읭 명장면을 시청하고 원어민 리더와 함께 서로의 경험과 의견을 자유롭게 영어로 공유해보는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은 이준익 감독의 ‘님은 먼 곳에’를 주제로 진행되며, Ruben Avila(과테말라, 27)가 참여자의 활발한 대화를 유도하는 리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영화는 미리 시청한 후 토론회에 참석하게 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외국어영화 토론을 통해 영어회화를 연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시민과 외국인이 공감대를 형성해 유익한 교류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청은 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www.swcic.or.kr)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