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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교육대 “청소년 기초노동법·진로교육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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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14. 02. 17. 13:54

"고졸 취업 활성화 위한 기본적 교육 필수"
한국기술교육대가 내년부터 전국 중·고생과 대학생 등 예비근로자 25만명을 대상으로 노동법 지식 습득을 통한 권리구제 방법 함양, 바람직한 직업 가치관 제공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17일 기술교육대에 따르면 최근 많은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형태로 일을 하고 있지만 임금체불, 성희롱 등 부당하게 권리를 침해당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기술교육대 부속기관인 고용노동연수원이 이들을 대상으로 노동법 기초 지식과 진로교육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기술교육대는 ▲청소년 대상 기초 노동법과 직업·진로 교육 프로그램, 콘텐츠 개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개발,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교육 정보화 시스템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이기권 기술교육대 총장은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등 예비근로자를 학교에서 직업현장으로 원활하게 이행시킬 기본적인 노동·진로 교육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어 “500여만명에 달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교육을 확대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에게 기초적인 노동관련 법 지식 등을 전수하고 올바른 직업관과 진로에 대한 가치관을 함양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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