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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김연아 오서코치 평가절하 “벤쿠버 금, 오서코치 영향력 때문”

日언론, 김연아 오서코치 평가절하 “벤쿠버 금, 오서코치 영향력 때문”

기사승인 2014. 02. 0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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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김연아 오서코치 평가절하  "벤쿠버 금, 오서코치 영향력 때문"
아시아투데이 이슈팀 = 일본 언론이 김연아의 밴쿠버동계올림픽 금메달이 브라이언 오서 코치 덕분ㄴ이라고 평가 절하시켰다.

일본 석간지 겐다이는 31일 "아사다 마오의 '최강참모'가 러시아에서 절대적인 존재감과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신문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따기 위해서는 전략이 있다"며 "점프에서 좋은 인상을 남기면 기본점의 가산점(GOE)이 커지기 마련이다. 밴쿠버 당시 금메달을 딴 김연아는 이 조건에 딱 들어맞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김연아 측은 뚜렷한 지도 성과 없이도 오서 코치의 인맥이 매력적으로 느껴졌을 것이다. 2009년 캐나다인으로서 14번째 피겨스케이팅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오서 코치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부회장 등과 매우 친밀한 사이였다"고 말했다.

신문은 또 "김연아가 높은 가산점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오서 코치가 힘을 썼기 때문"이라며 "밴쿠버가 끝난 지 반 년 만에 오서 코치를 해임한 것은 더이상 쓸모가 없어졌기 때문이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김연아 오서코치에 누리꾼들은 "김연아 오서코치, 김연아 평가 절하하는 나라는 일본 뿐인듯", "김연아 오서코치 평가 절하하면 아사다가 잘하나?", "김연아 오서코치 아사다 체력먼저 길러야 할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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