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외구 리큅 대표 |
2013년 370억의 매출을 기록한 리큅은 2014년의 매출 목표를 550억으로 설정했다. 지난 10년간 지속해온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반영해 지난해 50% 높여 잡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리큅은 2002년 국내 최초로 ‘식품건조기’를 개발해 건강 가전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지향하는 다양한 주방가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식품건조기’의 제품 라인 강화는 물론 작년에 출시해 유명 셰프와 요리 블로거 등 전문가들의 입소문을 타고 판매율이 늘어나고 있는 ‘RPM 프로페셔널 블렌더’를 적극적으로 시장에 알릴 예정이다.
유통과 마케팅 전략도 강화된다.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자사 직영 쇼핑몰 ‘리큅이샵’의 품목을 다양화하고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예정이며 건강한 식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쿠킹 클래스’와 ‘찾아가는 스무디’ 등 소비자 대상 마케팅 활동도 지속된다.
하외구 리큅 대표는 “리큅이 선보일 모든 제품은 최종적으로 소비자의 건강한 삶을 위한 가치를 지향한다”며 “2014년에는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해 무엇보다 제품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