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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사진)은 최근, 도내 모든 교육행정기관의 시설 담당 공직자에게 '시설공사 감사사례 및 업무 안내서'을 제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미연에 예방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고, △학교 시설공사 분야의 청렴도와 투명성을 더욱 제고하기 위해 제작했으며, 도교육청과 북부청사, 25개 지역교육청과 15개 직속기관의 시설 담당 공직자 360여명에게 책자와 파일 형태로 배부됐다.
안내서는 감사 업무와 지적사례 등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됐다. 감사 업무는 시설감사 개요, 방향, 접근, 착안 사항 등을 담고 있고,
지적사례는 건축 인 허가, 원가계산(품셈 수량 제경비), 공사계약, 하도급 관리에 관한 사항 등 30가지를 수록했다. 유사하게 반복되는 지적 사항을 근절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안내하고 있다.
김상곤 교육감은 발간사에서 “학교시설은 학생들의 교육을 직접적으로 뒷받침하는 중요한 환경”이라며, 그동안 “투명한 시설 공사를 통해 미래지향적 교육의 하드웨어를 완비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말했다.
시설공사는 “작은 오해가 신뢰를 훼손하고 예기치 못한 실수가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분야인 만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치의 오차도 허락하기 않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신뢰와 원칙을 강조했다.
이번 안내서와 관련 “우리 교육청의 청렴성과 투명성을 더욱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유사하게 반복되는 지적 사항을 근절하고자 시설공사 감사사례를 중심으로 관련 법령과 점검 사항을 체계적으로 망라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