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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시장, 공실률 증가로 임대료 약세 지속

상가시장, 공실률 증가로 임대료 약세 지속

기사승인 2014. 01. 0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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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투자 기대수익률 낮춰잡고 안정성에 무게중심 둬야"
상가 시장이 공실률 증가 후 답보 상태에 빠졌다. 이 때문에 임대료 약세는 지속되고 있다.

6일 상가정보 제공업체 상가뉴스레이다가 매장용 빌딩 공실률 및 임대료 추이를 조사한 결과, 공실률 답보 상태나 증가세가 유지되면서 임대료가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 기준 공실률은 2011년 1/4분기 9.0%에서 2013년 3/4분기 9.7%로 상승했다. 2002년(4.4%), 2003년(5.3%) 등과 비교할 때 두 배 가까운 공실률이다.

평균보다 낮은 공실률을 보이고 있는 서울 지역도 2002년(2.8%), 2003년(3.3%) 등과 대비할 때 두 배 수준의 공실률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임대료에도 영향을 미쳤다.

전국 기준 ㎡당 임대료는 2011년 1/4분기 4만2200원에서 2013년 3/4분기 3만1200원으로 26% 하락했다. 같은 기간 서울은 6만300원에서 5만9300원으로 하락했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상가의 공실률 증가와 임대료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상가투자시장의 기대수익률 하향조정과 수익률보다는 안정성에 무게를 둔 투자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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