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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박근혜 대통령 비난 “좁은방에서 혼자만의 꿈을 꾸는 수첩공주, 독불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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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기자

승인 : 2013. 12. 26. 14:37

지만원 박근혜 대통령 비난 "좁은방에서 혼자만의 꿈을 꾸는 수첩공주, 독불공주"
보수 논객 지만원이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괘씸한 여자”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만원은 지난 23일 ‘지만원의 시스템클럽’에 "지긋지긋하게 옹호해온 박근혜, 이젠 나도 버린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글에는 박 대통령을 향해 "좁은 그림방에서 혼자만의 꿈을 꾸는 수첩공주, 여러 사람들의 지혜와 지식을 이용할 수 없는 독불공주"라며 "그는 원칙이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것 같다"고 비난했다.

이어 박 대통령을 "건방지고 교만하며 매우 제한된 자기 시각만 믿고 국가를 경영한다"며 "어린아이와도 같은 몸짓"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지만원은 또 "그(박 대통령)를 당선시키기 위해 애쓰다 고통스런 재판을 받고 전과자가 된 국민들이 아주 많다. 이들에게 박근혜는 괘씸한 여자"고 말했다.

지만원은 친박인사인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의 사면에 대해서는 "서청원을 따라갔던 사람들은 지금까지도 공민권을 박탈당한 상태로 박근혜를 ‘의리 없는 여인’으로 묘사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 씨는 "박근혜 말고 또 다른 우익을 대통령으로 만드는 것이 ‘희망 없는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모시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라며 재선거를 제안했다.

그는 "지금 이 순간, 민주당 후보를 대통령으로 뽑아줄 사람 없다. 새누리당의 누가 됐든 반드시 대통령이 될 것이고, 그 누구는 박근혜보다야 훨씬 나을 것이라는 생각이 새삼스럽게 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지만원 박근혜 대통령 발언에 누리꾼들은 "지만원 박근혜에 막말했네", "지만원 박근혜 이제 서로 등 돌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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