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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역내총생산 증가율․경제성장률‘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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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환 기자

승인 : 2013. 12. 23. 13:17

제주도의 지역내총생산 증가율 및 경제성장률이 전국 1위로 나타났다.

23일 제주도가 통계청 2012년 기준 GRDP 잠정 추계결과를 인용해 전년대비 지역내총생산 증감률 6.4%와 경제성장률이 5.3%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에 힘입어 1인당 GRDP도 2011년 11위에서 2012년에는 9위로 상승했다.

도의 GRDP는 11조9779억원으로 전년대비 6.4%, 7195억원이 증가했다.
관광객 1000만시대에 힘입어 생산측면에서 사업서비스업이 32.4%가 증가했고 농림어업부 문도 9.6%로 고성장을 구가했다.

지출측면에서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된 민간소비 증가율도 5.2%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정부소비도 5.6%로 확대됐으나 건설투자와 설비투자는 각각 8.9%, 10.6%로 전년대비 6.8%, 1.5% 감소해 증가세는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명목) 전년대비 5.2% 증가한 2143만9000원으로 2011년에 전국 11위에서 9위로 상승했다.

또 제주의 특이한 산업구조로 생산비중은 3차산업인 서비스업 생산이 67.2%를 차지했고, 농림어업 17.4%, 건설업 9.2%, 제조업 4.0%를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개인소득은 8조536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052억원 3.9% 증가했고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 개인소득은 2.7% 증가했다.

1인당 개인소득은 1441만5천원으로 전국 5위를 차지했다.
고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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