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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로구,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 내 ‘스마트 경고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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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진 기자

승인 : 2013. 12. 23. 11:35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단속을 위해 무단투기 상습지역에 ‘스마트 경고판’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스마트 경고판’은 기존의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표지판 형태에 인체감지센서와 감시 카메라가 장착된 첨단 장치로, 설치된 장소 3~4m 범위 내 인체의 움직임이 감지될 경우 음성 경고메시지가 나가며 영상이 자동적으로 녹화된다.

또 경고판에 조명이 켜져 밤에도 잘 보이며 음성의 높낮이 조절이 가능해 소음 관리에도 용이하다. 

이를 통해 구는 1차 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하고 2차로 무단투기자 적발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성 구청장은 “스마트 경고판은 태양열 건전지를 사용해 별도의 전기공사가 필요없으며 기존의 폐쇄회로(CC)TV보다 가격도 1/5가량 저렴해 예산절감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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