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힘찬병원에 따르면 지난 7일 목동·부평·창원 등 3개 분원에서 모든 임직원이 장보기에서 포장까지 전 과정에 걸쳐 김장 담그는 시간을 가졌다.
의료진 또한 이날 수술장갑이 아닌 고무장갑을 끼고 뜻 깊은 김장 행사에 동참했다.
부평힘찬병원은 배추 800포기를 담궜으며 9일 관공서, 부평구 관내 주민 자치센터에 전달해 지역의 어려운 독거노인, 저소득층 및 소년소녀가장 가정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했다.
목동힘찬병원도 같은날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500포기를 양천구청장에게 전달, 훈훈함을 더했다.
창원힘찬병원 500포기를 개원 시 화환 대신 기부 받았던 쌀 150포대와 함께 10일 창원 지역 내 구청, 동사무소, 이주민센터 등에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힘찬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