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1988년 덕지산업을 설립한 이후 지난해 매출 295억원, 수출 500만달러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또 포스코·삼성전자·발전소·석유화학산업에 사용되는 각종 외국산 펌프를 국산화함으로써 수입대체 효과에 기여했다.
현재 덕지산업은 끊임없는 신제품 개발을 위해 매년 매출액의 4%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연구인력도 종업원 전체의 1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적극 수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중소기업이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선 끊임없는 기술개발·품질관리·인재양성·가격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며 "20년 직장생활, 25년의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격·기술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끊임없이 개발해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