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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자랑스런 中企人‘ 김종수 덕지산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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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택 기자

승인 : 2013. 12. 08. 11:07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1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산업용 펌프 제조업체 김종수(70) 덕지산업㈜ 대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김 대표는 1988년 덕지산업을 설립한 이후 지난해 매출 295억원, 수출 500만달러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또 포스코·삼성전자·발전소·석유화학산업에 사용되는 각종 외국산 펌프를 국산화함으로써 수입대체 효과에 기여했다. 

현재 덕지산업은 끊임없는 신제품 개발을 위해 매년 매출액의 4%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연구인력도 종업원 전체의 1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적극 수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중소기업이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선 끊임없는 기술개발·품질관리·인재양성·가격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며 "20년 직장생활, 25년의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격·기술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끊임없이 개발해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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