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와 25개 자치구건강가정지원센터서 실시
서울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가족참여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4일 시(市)는 12월 한 달 동안 신청사와 25개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 내에서 사진전시회, 크리스마스축제 등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족참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시는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신청사 1층 전시공간에 지난 9월 9일부터 한 달 동안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실시한 ‘가족가치 공감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연다.
각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 또한 4일 영등포구건강가정지원센터의 ‘가족팔찌 만들기’를 시작으로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가족구성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광진구건강가정지원센터와 중랑구건강가정지원센터도 7일과 18일 각각 ‘가족영화관람’을, 강서구가정지원센터는 18일 마술쇼 등이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축제를 열 계획이다.
강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와 강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11일과 16일, 18일에 각각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를 진행한다.
다양한 전시공연프로그램도 실시된다.
구로구건강가정지원센터와 동대문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7일과 13일 ‘대청마루 콘서트’와 ‘가족품앗이 송년의 밤’ 공연을 각각 실시한다. 또 강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12일 ‘다정다감 부녀사이 사진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말을 맞아 이웃에 따뜻한 정을 나누는 봉사활동도 펼쳐진다.
서대문구건강가정지원센터와 강북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20일과 21일 지역 내 거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의 가정을 방문, 돌봄활동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자녀를 둔 부모, 기혼부부를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 교육프로그램이 실시된다.
동작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7일 행복함 부부생활을 위한 ‘부부교육’을 강서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각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시 건강가정지원센터(02-318-0227) 또는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1577-9337)로 문의하면 된다.
- 박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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