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키스신 "SBS 새 주말극장 ‘열애’서 이원근과 키스신" 네티즌 부러움 폭발 /사진=SBS 새 주말극장 ‘열애’ |
아시아투데이 이슈팀 = 서현 키스신이 화제다. 소녀시대 서현이 등장한 SBS 새 주말극장 ‘열애’(극본 박예경, 연출 배태섭)의 예고편이 공개돼 네티즌들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원더풀 마마’ 방송 이후 ‘열애’의 첫 예고편이 전파를 탔다. 30초 남짓의 짧은 예고편에는 첫 정극연기에 도전하는 서현과 남자주인공 강무열의 아역을 연기할 이원근이 출연했다.
예고영상 속 바닥에 누워있는 이원근과 하얀 니트에 분홍빛 치마를 입어 청순미를 한껏 과시한 서현은 각각 ‘사랑’에 대해 정의를 내렸다.
이원근은 “누가 내게 사랑이 무엇이냐 물으신다면, 사랑은 들에 핀 민들레를 보석과도 바꾸지 않는 것, 절망 속에서도 서로를 사랑하게 하는 것, 때론 괴로움보다 더 큰 괴로움인 것”이라 말했다.
서현은 “사랑은 나도 모르는 나를 알려주는 것, 모든 합리적인 판단이 가짜가 되는 것, 영원을 포기할 수 있는 이 순간을 갖는 것”이라 정의했다.
‘사랑’에 대해 말하는 두 사람의 엇갈림은 마지막에 “그리고, 뜨거운 것이라 얘기하겠습니다”라는 말로 하나가 됐다. 이어 꽃잎이 흩날리는 곳에서 두 사람이 키스하는 장면으로 예고편이 마무리됐다.
서현은 ‘열애‘에서 봄꽃처럼 청초한 외모에 따스한 마음, 명철한 머리까지 갖춘 완벽한 여대생 ‘한유림’ 역을 맡아, 이원근(아역 강무열 역)과 호흡을 맞춰 풋풋하고 싱그러운 첫사랑 이야기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은 “서현 정말 예쁘다”, “예고편 보니 드라마가 정말 기대된다”, "이원근 부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열애’는 부모 세대의 갈등으로 인해 비극적 운명으로 얽힌 두 남녀의 아픈 사랑과 다양한 인물들의 성공과 몰락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낼 작품이다. 성훈, 최윤영, 전광렬, 윤미라, 전미선, 우희진, 황신혜, 심지호 등이 출연하는 ‘열애’는 ‘원더풀마마’ 후속으로 오는 28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