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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포켓포토./제공=LG전자 |
성과창출에 기여한 직원에게 파격보상을 실시해 기술·제품 리더십을 구축하고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서다.
‘포켓포토’는 LG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세계 최소형 모바일 프린터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사용 목적을 소비자에게 제공해 신개념 ‘장르’를 창출해 ‘G프로젝트’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독일, 영국, 중국 등 40여 개 국가에서 판매 중이다.
강 사원은 2010년 하반기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 미디어사업부에서 시행한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전에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에 유·무선으로 연결해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할 수 있는 소형 프린터를 고안해 제안했다.
그의 아이디어는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했고, 이후 상품기획·품질·마케팅 등 여러 부서가 상호 협업한 결과, 2012년 9월 강 사원의 아이디어는 ‘포켓포토’라는 제품으로 탄생하게 됐다.
LG전자는 이번 포상으로 임직원들의 활발한 아이디어 참여로 ‘창의’와 ‘자율’의 조직문화를 적극 배양해 시장 선도의 발판을 더욱 확고히 다진다는 취지다. ‘성과 있는 곳에 보상한다’는 LG의 인사 원칙과도 일맥상통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임직원 누구나 ‘시장 선도 LG’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라며 “직원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고객가치 창출에 최적화된 조직 문화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