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10년, 사회적 자본이 풍부한 도시’라는 세미나의 소제목처럼 해운대의 지난 10년 성과를 돌아보고 매력있는 세계일류도시 해운대 완성을 위한 발전 전략을 고민하는 자리이다.
먼저 이달곤 前 행정안전부 장관의 특별강연이 진행되고 부산 지역 교수들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이달곤 전 장관은 ‘우리의 미래, 부산의 앞날’이라는 주제로 노령화와 제조업의 한계에 봉착한 부산의 나아갈 방향과 사회적 자본에 대해 제언한다.
이어 △해운대구의 지난 10년 도시성장과 발전 방향(박영강 동의대 교수) △부산의 도시재생 방향과 해운대의 지향점(초의수 신라대 교수) △부산의 관광실태와 활성화 방안(강해상 동서대 교수)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주제발표를 통해 주민공동체 중심의 지속가능하고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와 해운대구의 향후 10년간 발전방향이 논의된다.
또 관광분야의 소프트웨어.스토리마케팅 중심의 전략 변화, 인프라와 핵심 콘텐츠 개발 등이 제안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덕광 구청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아이디어들을 구정에 반영해 해운대가 세계일류도시로 한걸음 더 내딛는 디딤돌로 삼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