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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일자리 창출기업 위한 입지여건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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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영 기자

승인 : 2013. 07. 28. 12:00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있는 기업 육성을 위해 이들 기업이 대도시나 수도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입지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일자리창출 상위 10% 기업의 특성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일자리 창출을 많이 하는 상위 10% 기업(가젤기업)의 일자리는 최근 5년간 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유형별 평균 종사자수 변화현황/자료=산업연구원

가젤기업의 종사자 수는 지난 2007년 평균 191명에서 지난해 371명으로 증가한 반면 비가젤기업은 같은 기간 56명에서 52명으로 줄었다.

가젤기업 중 수도권 소재기업의 증가 수(19명)이 비수도권(10명)보다 높았다. 기업체 수 비중에서는 정보·기업지원 등 지식기반서비스 분야가 높아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산업연구원은 도심내 빌딩 형태의 임대형 '소프트 리서치파크'를 건립, 지식기반서비스업 집적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김정홍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우리나라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함으로써 창업기업과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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