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빌딩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최지우는 지난 2006년 6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빌딩을 54억원에 매입했다. 빌딩은 대지면적 332.3㎡에 지하1~지상5층 규모로, 대로변인 압구정로 이면도로 코너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빌딩의 현재 시세에 대해 업계에서는 85억원가량인 것으로 보고 있다. 7년새 30억원가량 부동산 가치가 상승한 것이다. 이에 빌딩족 연예인들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권상우 소속사 측은 지난 17일 “권상우가 분당구 야탑동에 시가 230억원 상당의 건물을 신축했다”고 밝혔다. 권상우의 신축 빌딩은 토지면적 260평, 연면적 976평, 지하1층·지상6층의 건물로 최근 준공 허가를 받아 완공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해당 건물의 토지는 권상우가 10여 년 전부터 재테크를 위해 저축해 매입한 것”이라며 “권상우는 토지 매입부터 건물 시공, 설계에도 직접적으로 업체들과 연계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권상우의 빌딩은 대출 융자 없는 건물로, 권상우는 이번 신축을 통해 임대 수익은 물론 시세 차익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인성은 지난달 말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중소형 빌딩을 계약했다. 그가 매입한 빌딩은 연면적 398.79㎡, 건축면적 142.74㎡ 규모로, 현재 37억 원가량으로 평가되고 있다.
배우 장동건 역시 서울 한남동에 126억원짜리 빌딩을 보유하고 있다. 가수 싸이도 90억원 상당의 한남동 빌딩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