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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공사현장 가설울타리 디자인작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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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승인 : 2013. 07. 14. 10:41

지난 5월부터 실시한 행복도시 공사현장 가설울타리 디자인작업이 확대된다.

행복청은 LH세종본부와 공동으로 행복도시 나성동 다정동 일원 공사현장 가설울타리에 디자인전공 학생들의 상상력을 발휘한 디자인작업을 확대.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작업구간은 행복도시 2생활권 공사용 울타리 구간 중 보행.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변 6개소(약 1km)이다.

이를 위해 한국기술교육대 디자인공학과팀(코디네이터 윤정식 교수)을 선정하고 학생들로부터 35개 디자인 작품을 받아 행복도시 건설현장 곳곳에 디자인작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지난 4일부터 일주일간 150여명의 학생들이 행복도시 내 유동인구가 많은 첫마을 BRT(간선급행버스체계) 버스정류장 인근 100m 구간에 높이 4m, 길이 50m의 초대형 벽화 2개를 그렸다.

이번 디자인작업은 학생들의 창작작품으로 직접 행복도시 사업에 참여했다는 자부심과 함께 학생들의 열정을 도시건설 과정에 접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 내 다른 공공건설현장에 대해서도 학생들의 디자인 작품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며 “공동주택 등 민간건축현장도 친근하고 정감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설치될 수 있도록 가설울타리 설치안 심의 시 적극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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