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목동힘찬병원이 정부의 '보호자 없는 병원(포괄간호시스템)'시범사업 대상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병원이 적정수준의 간호인력을 확보하고 병동환경을 개선해 입원환자에 대한 질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 간병비 부담을 해소한다는 취지로 다음달부터 단계적으로 실시된다. 목동힘찬병원은 관절전문으로 유일하게 선정됐다.
보호자 없는 병원은 간병인이 아닌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간호·간병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간병인이나 보호자의 병실 내 상주가 제한된다.
이수찬 목동힘찬병원장은 "간호서비스가 관절수술 환자의 회복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며 "특히 노인환자의 성공적인 재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병원장은 "이번 선정을 통해 간호간병시스템을 한 층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며 "환자와 보호자의 육체경제심리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목동힘찬병원 관계자는 "개원 후 10년째 실시하고 있는 가정방문관리서비스와 함께 환자를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병원의 모토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