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롭탑 임문수 회장(사진 왼쪽)과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2013 창조경영인 대상 수상을 기념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드롭탑
아시아투데이 유재석 기자 = 카페 드롭탑(대표 정유성)을 운영하고 있는 다도글로벌의 임문수 회장이 지난 12일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열린 제26회 대한민국 창조경영인 시상식에서 커피 프랜차이즈 부문 창조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
‘창조경영인상 시상식’은 대한민국의 지식정보사회 구축에 앞장서고 새로운 인간상을 정립하며 새로운 부가가치의 창출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 기여 정도 등을 심사해 그 공로가 인정되는 사람에게 매년 상을 수여해왔다. 미래지식경영원·사단법인 한국 재능 나눔 협회가 주관하고 서울신문STV가 후원한다.
이번 수상은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최세규 상임부회장 특별 추천으로 진행됐다.
임문수 회장은 프랜차이즈 산업에 있어서 가맹본부의 영리보다는 가맹점의 이익창출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관련 매뉴얼을 도입했고, 바쁜 현대인들에게 일상 속 여유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통한 심리적 치유를 제안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드롭탑은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이래 만 2년이 안된 시점인 올해 5월 100호점 가맹 계약을 했다.
또 드롭탑은 사업의 다각화를 위해 지난 2월 광동제약과 RTD음료(개봉해서 바로 마시는 음료) 관련 업무제휴를 맺었으며 제휴 전 1년 간 음료개발·생두 원산지 연구·블렌딩 비율·소비자 선호도 조사 등을 함께 진행했다.
임문수 회장은 "끊임없는 경영 혁신과 시스템 개발을 통해 외식 소비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