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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뚝딱’ 백진희-박서준, “로맨스 소설 같은 분위기, 저희 커플 인기 비결이죠”

‘금 뚝딱’ 백진희-박서준, “로맨스 소설 같은 분위기, 저희 커플 인기 비결이죠”

기사승인 2013. 05. 2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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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왼쪽), 박서준/사진=MBC
아시아투데이 정지희 기자 = 배우 백진희와 박서준이 몽현-현태 커플의 인기 비결을 공개했다.

백진희와 박서준은 23일 경기도 고양시 MBC일산드림센터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이하 ‘금 뚝딱’)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저희가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 줄 몰랐다”며 감격을 표했다.

백진희와 박서준은 ‘금 뚝딱’에서 각각 청담동 며느리가 돼야 한다는 사명감을 떠안고 있는 정몽현과 재벌가 바람둥이 막내 아들 박현태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첫 만남에서는 서먹하기만 했던 두 사람이 서서히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진 상태다.

박서준은 “두 사람의 캐릭터 자체가 로맨스 소설 같은 면이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볼 때 가슴 설레는 면이 있는 것 같다”며 “저도 앞으로 몽현과 현태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궁금하다.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백진희는 “예전에는 감정 위주의 신들이 많았지만 요즘에는 달달한 로맨틱 코미디 같은 신들이 많아서 저 역시 설렘을 느끼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실제로 현태 집안 같은 시댁에 가게 되면 마음이 착잡할 것 같다. 매일 눈치 보는 연기를 하다 보니 실제로 많이 지치게 된다”며 “하지만 그런 시댁에 버틸 수 있느냐 없느냐는 결국 남편 하기 나름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연출을 맡은 이형선 PD는 “몽현과 현태는 부모의 성화 때문에 맺어진 커플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진정한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며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이끌어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시청자들이 두 사람을 예쁘게 봐줘서 정말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금 뚝딱’은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면서 결혼과 가족의 의미를 찾는 드라마다. 지난달 첫 방송 이래 꾸준히 두 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하며 시청자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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