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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삼송 우남퍼스트빌, 파격 분양가로 소비자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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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고운 기자

승인 : 2013. 05. 21. 11:31

3.3㎡당 960만원대 공급...24일 견본주택 오픈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 가격을 대폭 낮춘 민간 아파트가 공급된다.

우남건설은 삼송지구 A-1블록에 분양하는 '고양삼송 우남퍼스트빌'의 분양가를 3.3㎡당 960만원 대로 확정했다. 84㎡A 타입의 경우 3.3㎡ 당 최저 850만원 대에 공급된다.

과거 삼송지구 내에서 분양했던 아파트는 물론, 올해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중에서도 가장 저렴한 금액에 속한다.

실제 과거 삼송지구에 분양했던 아파트들의 가격은 3.3㎡당 평균 1100만~1200만원 대였다. 미분양에 따른 일부 할인분양 아파트도 3.3㎡ 당 1010~1140만원 대에 공급됐다.  

회사 관계자는 "고양시로부터 3.3㎡당 1258만원에 분양승인을 받았지만 삼송지구의 수요자들이 대부분  2억~3억원 초반대 아파트를 원하고 있어 가격을 낮췄다"며 "테라스하우스와 고급 펜트하우스 가격도 6억원 이하로 공급해 양도세 혜택은 물론 실수요자들도 쉽게 계약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고양삼송 우남퍼스트빌은 지하 2층~지상 27층 전용면적 64~121㎡ 7개동 총 611가구로 이뤄졌다.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좋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전체의 94%를 차지한다.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는 복층형 테라스하우스와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은평구 대조동 2-30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24일 개관한다. 청약 접수는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2순위, 31일 3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7일이며, 계약은 12일~1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문의: 1588-8036)
고양삼송 우남퍼스트빌 조감도.

손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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