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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싸이 ‘젠틀맨’ 관심없다더니...음원차트 ‘톱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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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주 기자

승인 : 2013. 04. 14. 11:30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신곡 '젠틀맨'이 14일 현재 일본 아이튠즈 팝송 순위에서 1위와 10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출처= 일본 아이튠즈 

아시아투데이 조은주 기자 = 싸이(본명 박재상·36)의 신곡 '젠틀맨'(Gentleman)' 발표에 일본 매체들은 이렇다할 언급을 하고 있지 않지만 일본 아이튠즈 음원 차트(팝송 부문)에서 벌써부터 톱텐(Top10)에 진입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젠틀맨은 14일 현재 일본 아이튠즈 팝송 순위에서 10위를, 전체 음원 순위에서 56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또 이전 히트곡인 강남스타일은 팝송 순위에서 1위를, 전체 음원 순위에서 13위를 기록 중이다.

싸이의 신곡 발표 소식을 로이터 일본어판 외 다른 매체들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일본 누리꾼의 반응은 여전히 썰렁하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대해 일본 누리꾼들은 "재생횟수 사기" "일본엔 절대 오지마" "だPSY(다사이-일본어로 '촌스럽다'의 뜻) 등 원색적인 비난을 서슴치 않고 있다.

한편 젠틀맨은 지난 12일 공개와 함께 베트남 1위, 싱가포르 2위, 홍콩 3위, 말레이시아와 캄보디아 4위, 필리핀 5위, 핀란드 6위, 아르헨티나 7위 등 전세계 아이튠즈에서 순위가 상승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14일 현재 일본 아이튠즈 음원 순위에서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출처= 일본 아이튠즈 




조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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