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하균이 액션 투혼을 발휘했다.
신하균은 22일 공개된 영화 '런닝맨'(감독 조동오, 제작 (주)크리픽쳐스 폭스 인터내셔널 프러덕션)의 현장 메이킹 영상에서 온 몸을 내던지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에서 신하균은 종로를 무대로 좁은 뒷골목은 물론 사람이 붐비는 지하철과 일상적인 공간까지 장소를 불문하고 액션을 펼쳤다.
그는 달려오는 오토바이를 피하기 위해 몸을 들어올리고, 와이어에 의지해 높은 건물에서 떨어지는 장면 등 위험천만한 액션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해냈다.
또 영상에는 촬영 중 갈비뼈 부상을 당하고, 고소공포증으로 두려움에 떨면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신하균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신하균은 인터뷰에서 "영화 '런닝맨'에선 뛰고, 구르고, 넘고, 부딪히고, 아주 색다른 액션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런닝맨'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목격한 남자 차종우(신하균)가 누명을 쓰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 도주 액션. 4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