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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1분기 체감경기 여전히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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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13. 01. 20. 11:00

4분기 체감실적 악화 지속...조선, 철강 하락폭 커

지난해 4분기 제조업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올 1분기에도 이같은 부진이 지속될 전망이다.
 
20일 지식경제부와 산업연구원은 지난해 12월 5일부터 올 1월 15일간 국내 501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4분기 제조업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했다.

그 결과 지난해 4분기 제조업 시황지수는 86으로 3분기에 비해 상승했지만 여전히 기업 체감실적 악화가 계속되는 양상이다.

지수가 100 이상이면 호전, 작으면 악화를 의미한다.

조사 대상 업종 11개 모두 전분기 대비 실적이 저조했고 특히 업황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는 철강(80)과 조선(83)의 실적 하락폭이 컸다.

올 1분기 전망지수도 87로 기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기업들은 연초에도 경기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 연간 전망지수도 89로 기준치 아래로 나타났고 조선(78), 철강(84), 섬유(85)를 중심으로 경기부진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았다.

반면 반도체(130) 및 정밀기기(110), 전자(106)에서는 점진적 회복을 기대했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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