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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 측, “이장우와 교제 중이라 단정 짓기 어렵다” 공식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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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희 기자

승인 : 2013. 01. 03. 14:58

이장우(왼쪽), 오연서/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아시아투데이 정지희 기자 = 배우 오연서 측이 이장우와의 열애설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오연서 측은 3일 오후 "오연서와 이장우가 같은 드라마에서 연인 역할로 등장하다 보니 부딪히는 시간이 많고 학교 선후배 관계이기도 해 친한 사이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지인들과 다 함께 있는 자리에서 2~3번 정도 밖에 만나지 않았기에 정식으로 사귄다고 말하기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이번 일로 두 사람이 서먹해지고 멀어질까 걱정이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더 많은 시간이 지나 감정이 통하면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겠지만, 아직은 연인 관계로 단정 짓기 어렵다"고 해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오연서와 이장우가 1개월 째 열애 중이라며 데이트 현장을 포착해 보도했다. 이장우 측은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갖고 알아가는 단계일 뿐이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오연서는 현재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그룹 엠블랙의 이준과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기에 논란이 되고 있다. 실제로 교제 중인 남자친구가 있다면 계속해서 '우결'에 출연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MBC 측은 아직까지 오연서-이준 커플의 하차 여부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준 측은 '우결' 제작진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오연서와 이정우는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에 출연 중이다.
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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