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13~18일 진행된 12월 신규 LH상가 입찰결과, 대전·광주·목포·해남 등 4개 지역에서 공급된 21개 점포가 최초 입찰에서 100%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번 달 이들 신규 LH상가 입찰에 몰린 총 낙찰금액은 약 42억 900만원이다.
13~14일 가장 먼저 입찰을 마친 대전청동 2단지 7개 점포는 1억 3759만원 ~ 2억 6100만원 선에 모두 낙찰됐다.
지상 3층 규모, 12개 점포로 구성될 예정인 대전청동 단지내상가는, 이번에 특별공급된 지상 1층 점포 5개를 제외한 총 7개의 점포에 대해서 입찰이 이루어졌다.
대전청동 2단지의 평균 낙찰가율은 121.69%를 기록했고 낙찰가율이 150%를 넘는 점포는 없었다.
광주전남혁신 B2블록도 5개 점포 모두 주인을 찾았다. 광주전남혁신 B2블록 단지내상가의 평균 낙찰가율 은 201.01%였다.
특히 104호와 105호는 220%의 내정가 대비 낙찰가율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목포용해2 4블록에서 나온 7개 점포도 무난히 완판됐다. 이중 1층 101호는 내정가가 2억 6500만원이었으나 입찰결과 2배를 뛰어넘는 6억 2400만원에 낙찰되었다.
나머지 점포들도 150% 이상의 낙찰가율을 보이며 인기를 과시했다. 그밖에 해남해리 1블록의 점포 2개도 최초 입찰에서 모두 팔렸다.
이번 달 신규점포 21개가 무난히 분양되면서, 올해 신규 LH상가는 총 175개 점포 중 151개가 낙찰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