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청은 지역사회와의 식품 안전공감대 형성과 민·관 소통을 위해 오는 17일 부산식약청 대강당에서 ‘제19차 식품안전관리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부산·울산·경남지역에 소재한 소비자단체, 산업계, 학계 소속 대표들이 참여한다.
주요 회의내용은 ▲2012년 식품안전관리 업무 추진 실적 ▲ 외부에서 바라본 식약청 청렴도와 청렴도 상승방안 ▲2013년 식품안전관리 사업 계획 등을 함께 논의한 후 식품 안전에 관한 애로 및 건의 사항 수렴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반기 협의회에서 논의된 학교급식 식중독 저감화를 위한 ‘급식전 손씻기 로고송 방송’ 및 ‘이동식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이용한 학교급식 안전진단 컨설팅’ 실시 결과 관내 학교식중독이 전년대비 55.4%(환자수 834명→372명)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부산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 중 특별 위생관리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업무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민·관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