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 아프리카 발전시장 진출 교두보
대우인터내셔널은 25일 현대건설 및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으로 알제리에서 10억6000만달러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컨소시엄 관계자들은 "이번 발전소 사업으로 알제리의 전력난을 해소함은 물론, 전력분야 인프라 확충을 통한 경제 성장 기반 육성에 공헌할 것"이라며 "향후 알제리를 비롯한 아프리카 전역에 한국의 발전사업 진출을 확대시킬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해에도 2억달러 규모의 방글라데시 아쉬간지 복합화력발전소를 수주했으며 이를 통해 복합화력 분야에서 사업수행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알제리 국영전력가스공사 소넬가즈의 산하 발전자회사인 알제리 전력생산공사에서 발주했다. 컨소시엄 3사는 알제리의 수도 알제에서 남동쪽으로 230km 떨어진 아인 아르낫 지역에 1200㎿급 복합 화력 발전소를 건설한다.
프로젝트 방식은 엔지니어링, 구매, 건설 등 전 프로젝트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Turn key)방식이며 예상 공사기간은 착공 후 39개월이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그동안 불모지에 가까웠던 북아프리카 불어권 전력시장을 집중 공략한 결과 얻어낸 성과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그동안 불모지에 가까웠던 북아프리카 불어권 전력시장을 집중 공략한 결과 얻어낸 성과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컨소시엄 관계자들은 "이번 발전소 사업으로 알제리의 전력난을 해소함은 물론, 전력분야 인프라 확충을 통한 경제 성장 기반 육성에 공헌할 것"이라며 "향후 알제리를 비롯한 아프리카 전역에 한국의 발전사업 진출을 확대시킬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앞서 케냐와도 23억달러 규모의 발전사업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대건설도 지난해 말 코트디부아르 발전소 수주에 이어 북아프리카 최대시장인 알제리에서 두 번째로 수주하면서 아프리카 신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해에도 2억달러 규모의 방글라데시 아쉬간지 복합화력발전소를 수주했으며 이를 통해 복합화력 분야에서 사업수행능력을 인정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