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발달장애인 고용 창출 프로젝트’실시
서울시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지적 장애와 자폐성 장애를 겪고 있는 발달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데 앞장서고 있어 주목된다.
더욱이 구는 취업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 주변 자치구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구는 지적 장애와 자폐성 장애를 겪고 있는 발달 장애인 5명을 시간제 근로자로 채용, 6일부터 근무토록 했다고 5일 밝혔다.
장애인들은 6일부터 7주간 실무 훈련 과정을 거친 뒤, 채용 적격성 평가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시간제 계약직 근로자로 정식 채용 될 예정이다.
실무 훈련기간 동안에는 장애인 고용공단에서 잡(job)코치가 파견돼, 장애인들의 직업 적응을 돕는다.
장애인들은 구청 총무과, 민원여권과, 푸른도시과, 복지정책과, 사회복지과 등 5개 부서에서 도서정리, 사무 보조, 공원 관리 등의 일을 담당하게 된다.
이들은 1일 6시간씩 주 5일 근무를 기준으로, 월 76만원 가량의 월급을 받는다. 교통비와 급식비, 퇴직금은 별도로 지급되며, 4대 보험에 가입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 사회복지과(02-2670-3394)로 문의하면 된다.
영등포구의 장애인 채용은 한국 장애인 고용공단(이사장 이성규)와 함께 진행하는 ‘발달 장애인 고용 창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구는 이번 발당 장애인 채용을 위해 고용공단과 함께 근무 환경 분석, 직무 발굴, 모집 공고, 면접 심사 등의 선발 과정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취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 주민 모두가 함께 꿈과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영등포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박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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