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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프랑스 파리서 말춤 춘다…유럽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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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기자

승인 : 2012. 11. 04. 20:20

英 옥스퍼드대 강연, 獨 프랑크푸르트 MTV뮤직어워드 시상식 참석예정
가수 싸이가 프랑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럽 공략에 나선다. 

4일(현지시간) 프랑스 음반사인 머큐리 뮤직과 유니버설 프랑스 등에 따르면, 싸이는 5일과 6일 프랑스를 방문, '강남스타일'을 통한 '말춤' 전파와 함께 현지 프로모션 일정에 나설 계획이다.

싸이는 5일 파리 에펠탑 맞은 편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프랑스 라디오 음악채널 NRJ가 기획한 플래시몹에 참여한다. 

프랑스의 유명 가수이자 앵커 겸 프로듀서인 '세바스티앙 코에'가 진행하는 이 플래시몹에는 수많은 싸이 팬들이 참여해 강남스타일을 부르며 말춤을 추는 장관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6일에는 파리시내 한 호텔에서 80여개사의 프랑스 언론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음악관과 강남스타일의 성공 비결, 향후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싸이는 프랑스 일정이 마무리되면 곧바로 영국으로 이동해 옥스퍼드대학에서 재학생들을 상대로 강연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독일을 방문, 오는 11일 프랑크푸르트 MTV 뮤직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한다.

한편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지난 2일 유튜브 조회 6억1500만건을 넘어서며 직전 2위였던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의 '온 더 플로어(On the Floor)' 뮤직비디오를 제치고 '역대 가장 많이 본 동영상' 순위 2위에 올랐다.
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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