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프랑스 음반사인 머큐리 뮤직과 유니버설 프랑스 등에 따르면, 싸이는 5일과 6일 프랑스를 방문, '강남스타일'을 통한 '말춤' 전파와 함께 현지 프로모션 일정에 나설 계획이다.
싸이는 5일 파리 에펠탑 맞은 편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프랑스 라디오 음악채널 NRJ가 기획한 플래시몹에 참여한다.
프랑스의 유명 가수이자 앵커 겸 프로듀서인 '세바스티앙 코에'가 진행하는 이 플래시몹에는 수많은 싸이 팬들이 참여해 강남스타일을 부르며 말춤을 추는 장관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6일에는 파리시내 한 호텔에서 80여개사의 프랑스 언론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음악관과 강남스타일의 성공 비결, 향후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싸이는 프랑스 일정이 마무리되면 곧바로 영국으로 이동해 옥스퍼드대학에서 재학생들을 상대로 강연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독일을 방문, 오는 11일 프랑크푸르트 MTV 뮤직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