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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승무원 지망생 절반 이상 “세련되고 호감주는 외모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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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12. 10. 18. 11:28

 스튜어디스 등 항공승무원 지원자 10명 중 절반 이상이 "세련되면서도 호감을 줄 수 있는 외모"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더라인성형외과에 따르면, 최근 항공승무원 지망을 원하는 여대생 219명을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 167명이 이 같이 응답했다.

박용삼 더라인성형외과 원장은 "항공승무원은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가져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박 원장은 "스튜어디스를 꿈꾸는 예비 지망생들이나 현역 항공승무원들은 주로 선명한 느낌을 주기 위해 크리스탈 눈성형을 선호하고 있다"며 "작고 답답한 눈을 크고 선명한 눈매로 만들어 주는 특징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남이 한다고 무조건 따라하는 것은 후회할 가능성이 크다"며 "반드시 자신의 부족한 외모 콤플렉스를 보완한다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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