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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성폭력 및 학교폭력 예방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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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철 기자

승인 : 2012. 10. 10. 07:25

광주북구갑지역여성위원회 주관…여성단체 등 시민 300여명 참석
광주에서 성폭력 및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그에 따른 대책을 마련키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9일 민주통합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이날 오후 북구 청소년 수련관 대강당에서 북구의원, 여성단체 및 교육청 관계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북구주민 대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의 참여로 성폭력 및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그에 따른 대책을 활발히 논의했다.
 
발제자로는 사회를 맡은 문혜옥 북구의회 의원, 신수정 북구의회 의원, 이승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허정순 광주여성민우회 다솜누리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원장, 김영래 북부경찰서 팀장이 나섰다.

문혜옥 북구의원은 "성범죄는 예방교육이 가장 중요하기에 인권교육과 함께 방과 후 돌봄 지원센터 설치 등을 통해 성폭력 범죄를 근절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문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여성과 아동이 좀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함께,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의 필요성이 확산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오 동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은 "학교폭력이라는 사회적 병리현상을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의 문제로만 국한해 접근해서는 안된다"며"우리 모두의 문제로 인식하고 가정과 사회의 역할 강화해야한다"고 지적했다.

허정순 광주여성민우회 다솜누리 성폭력피해자 보호시설 원장은 "지역내 성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제언으로 친고죄 폐지, 피해자와 가족에 대한 지원 확대, 지역밀착형 안전관련 조직(자율방범대원, 등하교길 도우미 등) 등성폭력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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