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왼쪽)과 이민정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
28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병헌과 이민정이 내년 1월 결혼하기 위해 조용히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체는 이병헌 측근의 말을 인용해 "아직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정하지 않았지만 내년 1월 결혼식을 올린다는 것은 잠정 결정했다"며 "열애사실을 공개한 만큼 결혼을 더 이상 늦출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두 배우의 소속사는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오후 아시아투데이에 "금시초문이다"며 "이런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배우에게 확인 중이다"고 밝혔다.
이민정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도 "아니다. 오늘 아침 (이민정의) 엄마하고도 통화했는데 전혀 사실무근이다"고 결혼설에 대해 강력 부인했다.
하지만 지난번 두 사람의 열애설이 알려졌을 때도 소속사 측은 일관적으로 부인했기 때문에 이것을 일시적인 해프닝으로만 볼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빗발치고 있다.
한편 이병헌은 현재 할리우드 영화 '레드2'를 촬영하고 있으며 오는 12월말 모든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