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다가올수록 추석 선물에 대한 고민도 커진다. 올 추석엔 ‘의약품’을 한번 선물해보면 어떨까. 의약품은 단순히 선물에 그치지 않고 ‘건강을 챙겨 드리겠다’는 자식의 마음까지 전할 수 있어 좋다. 평소 부모님의 건강 상태를 파악한 뒤 적합한 제품을 선물하면 ‘필요 없는 상품’이 될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적다.
동아제약(대표 김원배)의 ‘써큐란’은 우리 몸의 혈액이 막힘 없이 잘 돌아가도록 도와주는 혈액순환 개선제다. 지난 1994년 발매돼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써큐란은 혈액순환에 효능이 뛰어난 서양산사를 비롯해 은행잎 및 멜리사엽 추출물,마늘유 등이 복합처방돼 있다. 산사추출물은 식물에서 분리된 심혈관계 약물로 치료영역이 넓고 부작용이 없어 중·노년층에서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국내외 임상시험 결과 손발저림,흉부 불쾌감,현기증,심부전,협심증 등의 증상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냈다. 2~3개월 정도 꾸준히 복용하면 혈액순환 및 성인병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종근당(대표 김정우)의 ‘고운자임맘 정’은 엽산·철분·비타민D 등 임산부 필수 영양소를 주성분으로 하는 임산부용 종합영양제다. 일반의약품으로 기형아 출산 예방에 효과적으로 알려진 엽산과 저체중아 출산 예방에 효과적인 철분, 임신 기간 내내 필요한 비타민 D 등 17종의 성분을 담은 영양제다. 하루 1알 복용으로 임산부들에게 부족하기 쉬운 필수 영양소를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다. 제형이 작아 목 넘김이 쉽고 필름코팅정으로 냄새를 최소화해 민감한 임산부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유한양행(대표 김윤섭)의 ‘유한 홍삼과 흑마늘’은 홍삼과 흑마늘을 배합한 홍삼음료다. 이 제품은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면연력 증진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6년근 홍삼과 자양강장 식품으로 잘 알려진 흑마늘을 농축해 만든 건강기능식품이다. 홍삼에는 사포닌, 항산화물질, 유기산 및 아미노산 등이 함유돼 있다. 따라서 면역력 증진 및 피로회복과 더불어 스트레스 해소, 두뇌활동을 촉진하는 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흑마늘은 마늘의 본래 영양성분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특유의 아린맛과 톡 쏘는 향을 제거해 건강식으로 섭취를 용이하게 만들었다. 또 발효 숙성한 흑마늘은 생마늘에 없는 S-아릴시스틴이 생성돼 항산화 작용이 더욱 강화됐다.
SK케미칼(대표 김창근)의 ‘트라스트 패치’는 96년 발매 이후 꾸준히 판매되는 붙이는 세계 최초의 무릎 관절염 치료제다. 무릎 관절 부위에 직접 붙여 약물이 아픈 무릎에만 작용한다. 기존의 먹는 약의 부작용은 최소화하고 무릎관절염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장점. 소염진통 약물인 피록시캄을 경피약물 전달체계 기술을 통해 48시간 동안 동일한 농도로 아픈 무릎에 직접 전달해준다. 한번 부착으로 약효가 48시간을 지속되므로 경제적 부담이 적고 만족도가 높다. 특히 관절부위에 잘 부착돼 관절염 환자들이 운동할 때에도 불편하지 않다.
녹십자(대표 조순태)의 ‘코큐텐비타’는 국내 최초 고단위 복합 항산화제이다. 코큐텐비타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조효소인 코큐텐(CoQ10)와 항산화 비타민 C와 E, 항산화 미네랄 셀레늄과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대두 레시틴, 녹차 카테킨 등을 함유하고 있다. 기존의 코큐텐 제품이 코큐텐 단일제인 것에 비해 항산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5가지 항산화 성분이 추가 복합되어 있기 때문에 하루 1캡슐만으로도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나타낸다는 장점이 있다. 코큐텐비타는 일본 미쯔비시사가 천연 발효공법으로 만든 코큐텐을 사용했다. 국내 최초로 네오겔특허 공법을 사용해 기존 연질캡슐이 가지고 있는 여러 단점을 개선했다.
동국제약(대표 이영욱)의 잇몸 치료제 ‘인사돌’은 허물어진 치조골을 재건시켜 잇몸 속 기초를 단단하게 해주며 파괴된 치주인대의 재생을 도와줘 치아의 비정상적인 흔들림을 막아준다. 또한 잇몸 속 염증반응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고 틀니 착용 시 틀니가 자리를 잡는 데 도움을 준다. 생약성분 제제라 장기적으로 복용해도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이 장점이다. 임플란트 시술 전과 후 복용하면 성공 활률을 높일 수 있다. 인사돌의 효능·효과는 영국 헌팅던연구소 전임상시험과 국내 3개 치과대학병원(서울대·연세대·경희대)의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