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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 제니트로 이적 확정…‘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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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기자

승인 : 2012. 09. 04. 07:59

헐크가 제니트로 이적이 확정됐다. /사진=FC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 홈페이지
아시아투데이 이슈팀 = 러시아 축구 구단 FC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이하 제니트)가 FC 포르투(이하 포르투)의 공격수 헐크의 영입을 확정했다.

제니트는 4일 새벽(한국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르투로부터 헐크를 영입한 사실을 발표. 제니트는 헐크와 대략 5000만 유로(약 712억원)로 추정되는 이적료로 5년 계약을 맺었다.

헐크는 포르투에서 지난 두 시즌 리그 52 경기에 출전해 39골 24도움을 기록하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유럽 명문 클럽의 주목을 받아온 선수.

올 여름 헐크는 첼시, 토트넘, 제니트 등의 관심을 받았음에도 높은 몸값 때문에 이적이 쉽게 성사되지 않았다 끝내 제니트가 포르투에서 요구한 이적료에 도장을 찍으면서 헐크의 제니트행이 확정됐다.
한편 제니트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안더레흐트, AC밀란, 말라가와 함께 C조에 속해있고 현재 5승 1무 1패로 러시아 리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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