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김선기)는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다양한 녹색생활실천 우수 활동사례 공유의 장으로 열린 제2회 경기도 그린리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날 개최된 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그린스타트 운동을 선도하는 각 분야 그린리더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 속에 평택시가 '평택 그린홈컨설턴트 활동 데이터 구축 사례'라는 주제로 발표해 당당히 1등의 영광을 차지하게 됐다.
그 동안 평택시와 푸른평택21실천협의회에서 추진해온 그린홈컨설턴트(가정에너지 진단)를 시범사업에 참여한 427가구를 대상으로 2012. 6 ~ 7월 동안 조사한 결과 대기전력 소모량이 가장 많은 가전제품의 평균 대기 전력량이 전기밥솥 4.79Kwh , TV 3Kwh, 전자레인지 1.57Kwh, 세탁기 0.64Kwh 순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를 데이터화해 향후 가전제품 진단시 반드시 측정해야할 품목으로 도출 해 냄으로서 앞으로 그린홈컨설턴트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시는 다음달 13일 대전에서 개최되는 '2012 그린리더 전국대회'의 본선진출 우선권(가산점)을 부여받아 경기도 대표로 선발되어 전국의 그린리더들과 또 한번의 치열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관내시범아파트에서만 실시했던 그린홈컨설턴트를 내년에는 각 가정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학교, 기업 등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