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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북상한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강풍으로 인해 내륙에 위치한 영동군 역시 그 피해가 막대했다. 가을맞이 수확을 앞두고 있던 농민들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에 망연자실했다.
충북 영동군에 위치한 8탄약창과 비군사화지원대는 부대 인근 피해지역 3곳에 총 110여명의 병력을 지원해 피해복구를 도왔다. 영동군 상촌면에 위치한 사과 과수원에는 10여명의 장병이 낙과 수거 및 사과나무 도복, 과수원 청소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황간면.매곡면.양강면 일대에는 70명의 장병이 투입, 도복벼 묶기, 하천 유실지역 복구와 부러진 나무 정리를 도왔으며, 학산면에 위치한 포도밭 역시 35명의 장병이 투입돼 신속한 복구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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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는 이어 “이번 태풍피해 대민지원뿐만 아니라 여름철 가뭄으로 인한 급수지원, 지역주민 봉사 등 국민의 군대로서 다각적으로 힘쓰고 있으며 이번 대민지원을 통해 지역과 군과의 협력관계가 더욱 더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