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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에 성폭행당한 알바생 자살…이석민피자 검색어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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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기자

승인 : 2012. 08. 21. 09:52

서산 여대생 자살과 이석민피자는 무슨 관계일까.(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충남 서산의 한 여대생이 아르바이트 했던 피자가게 주인으로부터 성폭행 당한 뒤 자살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이석민피자 키워드가 검색어로 올라 주목을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석민피자에 대해 "맛집이라서 올라온줄 알았더만", "여기가 그곳인가?", "이렇게 신상도 공개되는 건가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20일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경 서산시 수석동의 한 야산에서 H대 여대생 이모(23)씨가 아버지의 승용차 안에 연탄불을 피워놓고 숨진채 발견됐다. 

이씨는 9일 피자가게 주인 안모(37)씨로부터 휴대전화를 통해 "네 가족에게 알리고 나체사진을 인터넷 등에 공개하겠다"는 협박을 받자 "너한테 죽을 바에는 나 스스로 죽겠다"는 문자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경찰은 이씨가 안씨의 나체사진 공개 협박 등 극심한 불안감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한 것으로 보고 안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으며 이전에도 이씨에 대한 안씨의 성폭력 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보강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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