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아파트 청약플래너 908명 조사, 분양받고 싶은 아파트 BEST10 선정
닥터아파트가 수도권과 지방에서 분양받고 싶은 아파트 BEST10을 조사한 결과 위례신도시, 서울강남 보금자리 등 기존 청약 인기지역 강세가 두드러졌다고 24일 밝혔다.
청약플래너 이용 회원 908명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동탄2신도시와 부산도 관심지로 꼽혔다.
올해 하반기 네티즌이 가장 주목한 수도권 아파트는 위례신도시 푸르지오다. 내달 549가구(전용 106~112㎡)가 분양예정으로 위례신도시에서 이뤄지는 첫 민간분양이다.
강남보금자리 첫 민간 아파트인 '래미안 강남힐즈'가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을 기록한 바 있어 네티즌들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2위로 선정된 곳은 서울 강남지구 보금자리주택이다. LH는 내달 서울 강남지구 A7블록에 전용 59~84㎡ 765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강남 보금자리내 마지막 분양물량으로 사전예약 없이 바로 본청약으로 진행된다.
동탄2신도시는 6개사 합동 분양물량 중 4개 단지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는 동탄2신도시 A22블록에 위치한 호반베르디움이 차지했다. 4위는 A15블록의 우남퍼스트빌이 선정됐다.
5,6위는 한화건설과 극동건설이 동탄2신도시에서 공동 시공하는 A21블록, 롯데건설이 중대형으로 공급하는 A28블록이 꼽혔다.
7위는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래미안 대치청실'이 차지했다.
지방에서는 부산에 대한 관심이 여전했다. BEST10 중 1위는 현대산업개발이 부산 동래구 명륜2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명륜2구역 아이파크가 차지했다. 총 2058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 59~126㎡ 1446가구가 9월 일반에 분양된다.
2위는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에 위치한 동원로얄듀크가 차지했다. 전용 84~101㎡ 861가구가 하반기 분양될 예정이다.
SK건설이 분양하는 부산 금정구 구서2구역 SK뷰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재건축 아파트로 690가구 중 전용 65~115㎡ 30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한화건설이 경남 창원시 상남동 상남2구역을 재건축하는 창원 상남꿈에그린은 4위를 기록했다. 812가구 중 전용 72~124㎡ 134가구를 이달 일반에 분양할 계획이다.
5위는 울산에 위치한 우정혁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이 선정됐다. 호반건설은 우정혁신도시 C-2블록에 97㎡ 346가구를 내달 분양할 계획이다.
- 임해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