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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스마트폰으로 각종 고지서 결제 걱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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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승인 : 2012. 07. 18. 11:20


SK텔레콤은 스마트폰을 소유 중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통신요금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고지서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확인 및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통합형 '스마트 청구서 서비스 플랫폼(SBPP)'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청구서는 기존의 SK텔레콤 이용 요금을 납부하던 것에 지방자치단체가 부과하는 재산세 등의 요금 고지서에 대한 수신 및 열람, 수납이 가능토록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SK텔레콤 이용 고객들은 누구나 손쉽게 T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 앱스토어 등에서 앱을 다운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청구서를 들고 직접 은행 등을 방문해 납부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으며, 요금 납부 청구서를 스마트폰 내에 저장할 수 있어 기존 이메일(e-mail)이나 종이 청구서를 사후에 보관하는 것보다 훨씬 간편하게 청구서를 관리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는 스마트 청구서를 통해 고지서 제작비 및 우편 발송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일일이 창구에서 수납하는 사무작업이 축소되기 때문에 세정 업무의 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자치단체의 소식이나 세금 관련 정보도 스마트 청구서 앱을 통해 전달이 가능해진다.

SK텔레콤은 자치단체 징수시스템 개발 전문기업인 KRSYS(www.krsys.net)와 제휴를 맺고 이달부터 용인과 안산시에서 지방세를 대상으로 스마트 청구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달 내로 고흥, 동해, 안양, 의정부, 포천 등에서, 올해 말까지 약 50곳의 지방자치단체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세금 외에도 주차위반으로 이한 교통 범칙금 및 전기 사용료나 가스 사용요금 등으로 서비스 적용 범위를 넓힐 예정이며,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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