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천안역 직원과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 코리아가 함께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고 △국제협력사업 △아동학대예방치료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 △결손빈곤가정 아동에 관한 내용의 패널 전시와 홍보책자 배포 등 다양한 전시회와 캠페인을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현재 아프리카 일부 지역은 사상 유래 없는 가뭄으로 인한 식량난으로 약 2000만 명에 달하는 아이들이 굶주림으로 고통을 받는 다는 소식을 언론을 통하여 접하고,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나 한사람으로 인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동희 천안역장은 "아프리카가 가뭄으로 심각한 식량위기를 겪고 있으며, 5세 미만 영유아 사망원인의 1/3이 영양실조와 관련 합병증이라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아프리카의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