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에서 정혜(남상미)가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여곡절 끝에 결혼을 앞둔 기태(안재모)와 정혜는 부모님과의 상견례 이후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낸다.
같은 시간 약속어음 사기 문제로 구속 위기에 처한 철환(전광렬)은 기태를 없애려는 음모를 계획하고 이를 수행한다. 철환의 지시를 받은 명국(이종원)의 수하는 트럭으로 기태와 정혜가 함께 탄 차를 들이 받았다.
다행으로 기태는 곧바로 의식을 회복을 했지만, 정혜는 언제 깨어날지도 모르는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며 사경을 헤맸다.
자신의 사고가 의도적인 살인이었음을 알게 된 강기태는 장철환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겨눴다.